Book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2017년 10월)

책소개

일보다 사람이 힘든 직장인을 위한 책!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얘기를 해봤을 것이다. “직장에서는 외롭더라도 거리를 좀 두는 게 맞지.”, “괜히 의견을 냈다가 상사에게 미움만 샀어요.”, “요즘 신입들은 말이 안 통해.”, “회의 좀 하자고 해도 다들 말을 안 해요.” “일이 많은 건 참을 만 한데 사람이 힘들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공통적인 문제는 인간관계다.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는 일보다 사람이 힘든 직장인들에게 인간관계를 극복하는 방법, 활발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방법, 내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잘 수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박재연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온 대화교육 안내자다. 이미 그의 대화교육을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큰 변화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었다. 그 효과가 확실한 교육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대화도 연습이 필요하다

일을 하면서 많은 대화가 오가지만 ‘아, 말이 정말 잘 통한다’라고 여겨지는 상대는 드물다. 내 말을 제대로 이해해주는 상대도 없고 상대방의 말도 받아들이기 힘들다.
활발한 소통, 수평적인 관계와 같은 우리가 원하는 일터의 모습이 있는데, 왜 마음만큼 현실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저자는 행복한 일터는 마음만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가 바라는 일터와 원활한 소통에 앞서 우리는 대화하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한다.

시선을 타인이 아닌 나에게 돌려서, 내 대화법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했거나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던 것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내 안의 감정을 다루고 내제된 힘을 들여다본다. 이러한 과정 후에 상대방과 나를 연결하는 것이다. 상대와 나를 연결시켜 주는 대화와 상대와 나를 단절시키는 대화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본다. 이러한 아주 핵심적이면서도 손쉬운 대화의 지식을 알고 연습한다면 대부분의 대화가 갈등이 없고 진정으로 소통이 되는 것을 몸소 느낄 것이다.

 

저자소개

저 : 박재연

저자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듣는 방법을 다시 배우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른 이들은 이를 “대화교육 안내자”라고 부른다. 그의 교육 대상자는 기업의 CEO, 임원부터 부모, 교사, 사회복지사, 정신치료를 받는 사람들까지 다양하다. 그는 남들이 겪는 혹은 겪지 않는, 그러나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픔의 과정을 겪으며 삶의 긴 터널을 지나왔다. 그 과정은 지금의 저자에게 연약한 자신을 수용하고, 두려웠던 타인에게 공감하며, 불안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 주었다. 저자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다른 이들의 행복한 삶과 서로의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소통의 기술을 나열하는 시대에 그는 진정한 소통은 기술 너머에 있다고 단언한다. 소통의 전제는 진실한 자기 보기에서 시작하며 소통의 목적은 서로의 마음이 진정으로 연결하는 것이라 말한다.
현재 “개인의 삶과 서로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자”는 뜻을 담은 Replus(리플러스)의 대표이고, [人-Touch leadership program]-사람의 마음을 만지는 리더십 프로그램인 “연결의 대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기업 내 상하 관계 및 동료 간의 피드백 문화를 회복하고 조직 내에 갈등을 중재하며 개인의 내적 치유를 돕는다.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하고 있으며 아동인권옹호전문가이자, 한국 비폭력대화센터(NVC)의 강사로도 활동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 TV, ‘나침반’(CGN), ‘성장문답’(CBS 모바일 프로그램)등 방송 강연을 진행했고 저서로는 [사랑하면 통한다]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8

대화 연습에 앞서 드리는 글 – ‘대화’를 배우고자 하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14

Chapter 1.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Reason 1 우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잘못 배워 왔기 때문입니다 22
Reason 2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6
Reason 3 상사니까 당연히, 부하 직원이니까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31
Reason 4 우리의 경험과 평가를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36

Chapter 2. 말이 통하는 사람은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 다르다

Emotion 1 분노와 화는 잘 보살필 수 있는 감정입니다 42
Emotion 2 불안과 두려움도 관계를 돈독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48
Emotion 3 죄책감과 희생은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54
Emotion 4 우울(열등감과 우월감)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발견합니다 58

Chapter 3.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는 내 안의 힘

Power 1 동료를 아끼는 힘-사랑 66
Power 2 무언가 주려는 힘-기여 70
Power 3 함께 성장하려는 힘-협력 75

Chapter 4. 대화의 두 가지 패턴

Pattern 1 단절이 되는 대화의 패턴 82
Pattern 2 연결이 되는 대화의 패턴 93

Chapter 5. 정직하고 명료하게 말하기

Expression 1 내가 원하는 것을 요청하는 방법 122
Expression 2 의사결정권자로서 명료하고 부드럽게 지시하는 방법 132
Expression 3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말하는 방법 143
Expression 4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잘 전하는 방법 151
Expression 5 자기 자신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하는 방법 158

Chapter 6.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정확하게 확인하며 듣기

Listening 1 상대의 말을 정확하게 확인하며 듣는 방법 166
Listening 2 제3자의 입장에서 상대의 심정을 공감하며 듣는 방법 174
Listening 3 갈등을 경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자로 듣는 방법 194
Listening 4 상대가 고마움을 표현할 때 현명하게 듣는 방법 204

Chapter 7.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게 말하기

Expression 6 대화 도중 대화를 끝낼 필요가 있을 때 말하는 방법 214
Expression 7 거절하고 싶을 때 서로를 보호하며 말하는 방법 219
Expression 8 화가 났을 때 자기감정에 책임지고 명료하게 말하는 방법 228
Expression 9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의견을 말하는 방법 236

Chapter 8.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말에 잘 대처하여 듣기

Listening 5 인정하고 동의하지만 원치 않는 피드백을 듣는 방법 246
Listening 6 비난의 말을 들을 때 나의 자존감을 유지하며 듣는 방법 251
Listening 7 싫어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 방법 261
Listening 8 내 요청을 거절하는 사람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며 듣는 방법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