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당근농장 이야기
(2014년 4월)

당근

책소개

우리는 왜 이 회사를 주목해야 하는가?

회사 설립 3년 만에 처음 손익분기점을 넘긴 순간, 전 직원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만든 회사가 있다. 직원들의 개인 고민 상담까지 해결해주고자 코칭 제도를 도입하고,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회사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회사, 중소기업인데도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고, 고객사를 초청해서 대규모 포럼을 주최하는 회사, 직급은 없지만 소통이 투명한 회사, 그런 회사가 있다. 이는 창업 이후 14년 동안 사업 미션에 대한 강한 믿음과 확고한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사내외의 모든 프로그램은 성장과 지속성을 전제로 추진하면서 발전시키고 있다.

당근농장 이야기는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기업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성공한 CEO의 무용담도 아니다. 저자는 한국에서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에, 사장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에 대해 매우 담담하게 얘기하면서 깊은 통찰을 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노상충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3년 동안 직장생활을 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국제경영학을 전공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조직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근영어를 창업했고, 지금은 ㈜캐럿글로벌의 CEO다.

목차

프롤로그
아직도 우리는 늘 시작하는 마음이며, 들떠 있다

1장 함께 꿈꾸고 공감하다
– 성장을 즐기는 사람들

5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글로벌 역량의 중요성을 감지하다
공감을 나누는 감성 공간
고민과 문제의 유효기간
왜 수평문화인가?
온몸으로 시장을 경험하다
커뮤니케이션 서약?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다
안 가본 곳을 가봐야, 안 해본 짓을 하지
다양성과 역동성이 있는 창조적 난장판
110회의 성장기록, 멘토링데이

2장 생존과 도약을 동시에 이루다
– 강한 생명력과 생존력의 경계

사람 찾아 강남으로
강한 생명력, 강한 생존력
참고 견디어내는 힘
코를 박고 견디는 시간
콘텐츠에 회사의 철학을 입히다
양보할 수 없는 깐깐한 채용
성장할 수 없다면 떠나라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를 동시에 고민하다
다른 회사는 어떻게 하나요?
의미 있는 보답을 실천하다

3장 사람과 소통을 중심에 두다
– 비비고, 문대고, 떨어지고 싶지 않은

우리의 소통방식은 하이퍼커뮤니케이션
분자구조 모형과 수평문화
살아 움직이는 조직
직원 3명에 경영위원 4명
회사를 코칭하다
조직 운영의 원칙, 80:20:30
중소기업 사장들의 ‘사람타령’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힘
개인의 잠재력과 포텐셜
비비고, 문대고, 떨어지고 싶지 않은
리더와 겨울뉴런

4장 따스함과 긴장이 공존하다
–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이유

일상의 날을 세우듯 내면을 보다
비옥함과 척박함
진실의 순간
꿈틀대는 ‘생명 충동’
침팬지와 오렌지주스
집단성의 본질
조직이 살아 숨 쉬는 원천, 대립성
생존 DNA
미운 오리 새끼와 글로벌 역량
스스로 성장하려는 속성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하여
‘대도약’, 퀀텀 점프
영성이 있는 일터를 지향하며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