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다가오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선택 어떻게

발 빠른 학부모와 학생들은 벌써부터 여름방학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여름방학 캠프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스스로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다. 그 중에서도 학기 중에 하기 어려운 어학 학습과 다양한 문화도 접할 수 있는 해외 캠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edm유학센터 노동완 대표는 “캠프를 정할 때는 자녀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와 원하는 활동을 파악해야 한다”라며 “아이 성향에 맞는 캠프를 정했다면 직원 인솔자가 동반하는지, 현직 원어민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지 등 캠프 전문성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영어캠프 떠나기 전 준비단계

캠프를 정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캠프를 떠날 학생의 의사를 확인하는 일이다. 지나친 통제가 있거나 수준보다 높은 프로그램은 오히려 학생을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 캠프를 고르는 게 낫다. 학생의 의사를 잘 확인한 후 영어뿐 아니라 글로벌 환경을 체험하고 다양한 친구를 사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캠프를 선택하도록 하자.

 

캠프를 선택할 때는 베테랑 현직 원어민 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지, 교재의 경우 학생의 선호도와 캠프의 특성을 고려한 자체 교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미리 살펴보자. 간혹 비등록 학원들의 캠프도 있으니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참가 취소 시 환불 가능 여부 등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캠프에 가기 전에 간단한 인사법과 자기소개 등을 미리 연습해보고 국가별 문화적 차이를 인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캠프를 떠나는 국가의 문화와 특성을 아이와 함께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만약 현지 가정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면 해당 국가 특유의 실생활 예절을 사전에 공부해보는 것도 좋겠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다수의 대학생들까지도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는 참여 형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해외서 진행하는 영어캠프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활동이 많으므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캠프에 가기 전에 가족이나 친구끼리 하나의 주제를 정해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연습을 미리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캠프 후 사후 학습 및 기록은 필수!

캠프 기간이 끝난 후 배워온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10대 학생들은 습득이 빠른 만큼 잊어버리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르다. 그러므로 캠프를 다녀온 후에는 활동했던 프로그램 별로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느낀 점을 기록해놓는 것이 좋다. 사진도 함께 사용하면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때 캠프에서 느낀 점과 배운 점은 물론 자신의 꿈과 목표와의 연관성, 그리고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캠프 기간 동안 배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국 및 캐나다 영어캠프

edm유학센터는 7월 23일부터 3주간 영국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edm유학센터에서만 모집하는 이 캠프는 독일과 멕시코, 러시아 등 60여 개국 학생들이 참가하며 최적화된 영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7만평 이상의 넓은 캠퍼스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은 물론 아트시설까지 구비되어 있어 수업 외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현지 문화체험을 위한 런던 시내 및 브리스톨, 옥스포드, 워릭캐슬 등 근교 도시 탐방도 경험할 수 있다.  출국부터 edm유학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들을 인솔하고 캠프 기간 동안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다.

 

캐나다 탬우드 영어캠프는 주 15시간 영어 공부뿐 아니라 뮤지컬 프로그램과 휘슬러 아웃도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다. 기숙사와 홈스테이, 자체 숙박 등 다양한 숙박 형태를 제공하며, 탬우드 스탭이 24시간 관리 감독한다. 강사진은 현지 초, 중, 고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학생 모두가 대회에 참여하는 컨버세이션 클럽을 매일 진행해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각 지역 별로 휘슬러 또는 미니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주요 명소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미국 보스턴 리더십 캠프

아발론교육의 보스턴 리더십캠프는 하버드 대학과 MIT 석박사들이 진행하는 리더십 및 과학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Harvard & MIT 재학생 멘토와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비리그 출신 명사를 초청해 리더십 특강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아이비리그 재학생과 함께 하버드와 MIT, 예일, 프린스톤 등 미국 명문 대학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워싱턴 D.C., 뉴욕 등 미국의 행정, 교육, 경제의 중심부를 탐방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말레이시아 엡솜컬리지 여름방학 축구캠프

엡솜컬리지 여름방학 축구캠프는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인 보조 교사가 함께 참여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치로부터 축구 전술 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훈련 일정을 마친 참가 학생에게는 레알 마드리드 파운데이션의 공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공부가 술술] 자녀와 충분한 대화 통해 관심있는 분야 먼저 파악해야 세계일보 201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