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석사 지원자 46%, ‘영어부족’으로 유학 연기, 취소
– 런던유학닷컴, 작년도 영국 석사과정 지원자 217명 분석 –
㈜이디엠에듀케이션의 영국유학전문 런던유학닷컴(www.londonuhak.com)이 2011년도에 영국 석사과정에 지원한 자사 회원 217명을 분석한 결과, 과반 수에 달하는 46%가 사전영어능력 부족으로 유학을 취소(13%)하거나 일정을 연기(33%)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석사과정 지원자 중 46%가 수업에 참가하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영어실력 부족으로 유학 자체를 취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런던유학닷컴 관계자가 현재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밟고있는 유학생들에게 영어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확인해보니 ‘석사 학기 초 한달 간은 강의를 따라가는 것도 읽어야 할 책도 산더미’, ‘영국의 토론, 6000자 이상의 에세이는 기본으로 해야’, ‘졸업 자체가 쉽지 않다’라는 의견을 밝혀 영어실력이 석사유학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런던유학닷컴 서동성 대표는 “영국 석사과정에 지원하려면 우선 각 대학, 학과의 입학요건을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아직 대학을 정하지 못했다면 아이엘츠(IELTS) 점수 7.0 수준의 어학성적은 미리 준비해야 지원 폭과 합격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며 “어학에 자신이 없는 직장인들에게는 대게 1년 정도 미리 전공수업에 필요한 영어실력도 쌓고 대학원 합격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석사예비과정(Pre-Master Course)을 많이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년부터 영국 석사과정 유학에 지원한 A씨는 올해 처음 영국 명문대학원 4곳으로부터 최종입학허가서를 받았다. 국내 대학에서 심리학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한 A씨는 졸업학점(4.1)도 좋았고, 관련 분야 경력도 3년 이상 있었기에 대학원 합격은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A씨는 몇 군대 상위권 대학에 지원해 조건부입학(Conditional Offer)을 허가 받기도 했지만 듣고, 토론하는 외국식 수업 문화에 자신이 없었던 A씨는 결국 전문가의 조언으로 석사예비과정(Pre-Master Course)부터 시작해 대학원 입학에 성공했다.
그렇다면 석사예비과정은 왜 하는 것일까? 서동성 대표는 “석사예비과정은 축구시합 전 전지훈련과 같다”며 “한국에서 배울 수 없는 아카데믹(Academic) 영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수업방법과 리서치 프로젝트 학습, 또한 실무 경험 등을 두루 익힐 수 있어 1년 안에 끝나는 단기 석사과정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석사과정 지원 시 성공률을 높이는 준비방법과 석사예비과정의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한 상세 내용은 이번 주말 20일(토) 오후 1시부터 이틀간 서울 을지로입구역 페럼타워(Ferrum Tower)에서 열리는 ‘제2회 영국유학박람회’(www.ukedufair.com)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워릭비즈니스스쿨(WBS) 석사과정과 MBA’와 바스대학의 ‘영국 비즈니스/경영 석사’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니 공식홈페이지(www.ukedufair.com)와 전화문의(02-562-5091)를 통해 일정을 확인한 뒤 참가하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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