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

워라밸 with ed:m, 가족친화제도 모범기업 선정!

워라밸 with ed:m

edm이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세대간 오해는 불가피한 것이고 해소 또한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줄이자면 기성세대가 먼저 스스로를 책망하고 반성해야 한다. 아울러 젊은 세대들은 죽을 때까지 젊은이의 정신을 지녀야 한다. 보수적인 사람들의 사상과 이상이 잘못됐다 싶으면 저항하고 타파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미움은 버려라.” – 아놀드 토인비 [트랜드코리아 2018]

아놀드 토인비 말처럼 edm에 입사하는 요즘 세대를 이끌어 ‘워라밸 세대’(1988~1994년 생)라고  말합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일과 그 외의 영역, 특히 가정생활에서 에너지와 시간을 적절히 분배해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하여 만족스러운 상태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이런 세대는 한마디로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입니다. 이런 세대를 공감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edm에서는 지속적인 복지 개선 및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족친화인증제도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란?

일과 가정의 양립, 즉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지원을 위하여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하여 까다롭고 꼼꼼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가족친화인증의 핵심은 일에 함몰되지 않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과 가족과 직장 동료 사이의 의미 있는 삶을 찾아주고 있는 기업, 기관들에게 지원을 해 주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그러면 edm에서 운영하는 워라밸 세대에 맞는 가족친화 제도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dm은 개인의 성장, 일과 가정의 양립, 조직간의 화합을 위한 edm만의 특별한 문화가 있습니다.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한 edm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1. 팀장 플레이샵 & 리프레쉬 휴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팀장 플레이샵 일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던 팀장들과 함께 회사와 가정이 아닌 제3의 장소로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팀장워크숍을 제주도 올레길 여행으로 시작했습니다. 매년 1.5배씩 늘어나는 팀장들과 그동안 괌, 필리핀, 하와이,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을 4박 5일 다녀왔습니다. 매년 4월이면 일년동안 팀장으로 수고했던 리더십들과 함께 떠나는 플레이샵입니다. 함께 일하면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나 일년동안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팀장들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육아를 감당하느라 여행 한 번 제대로 못간 팀장들에게 너무나 기다려지는 시간인데 올해는 어디로 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리프레쉬 휴가 회사에서 5년 정도 일을 하다 보면 개인적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기계발의 권위자인 스티븐 코비 박사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에 7번째 습관 ‘Sharpen the saw(끊임없이 쇄신하라)’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합니다. 쉼없이 나무를 잘랐던 톱을 점검하고 갈 때가 온 것이지요. 5년 동안 일과 가정에서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과 삶의 활력을 되찾아 주고자 edm에서는 5년차, 10년차 근무한 구성원에게 2주의 유급 휴가를 지원합니다. 이 기간 동안 개인의 미션을 설정하여 제3의 장소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어정은 팀장의 리프레쉬 휴가 동안 가족과 함께 스위스, 크로아티아, 프랑스, 러시아를 다녀온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정은 팀장이 업무에 복귀했을 때 너무나 행복해 하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기회를 제공한 edm에 대한 애사심도 생겼고, 본인의 지인들이 많이 부러워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팀장 플레이샵과 리프레쉬 휴가는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것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삶의 균형과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데 일을 하면서 그런 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dm에서는 이런 기회와 환경을 초창기부터 구성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 다양한 복지 쿠폰(Play Coupon)

 

 

 

 

 

 

 

 

 

 

“소박한 일상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한 마음을 전하라!”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나 인터넷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때, 이벤트 쿠폰이 있어 추가 할인을 받거나 혜택을 받으면 물건을 구입하는 즐거움과 또다른 그 소소한 기쁨을 줍니다. 구성원들이 일을 하면서 ‘소박한 일상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몇 개의 쿠폰을 통해 발견하고 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Play 쿠폰은 시작되었습니다. 쿠폰을 기획할 당시에 구성원들에게 꼭 필요하고 기뻐할 만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마마파파 알럽유, 해피 벌쓰데이 ‘자신의 생일과 가족의 기념일에 1-2시간 정도 일찍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부모님께 케익을 사서 전달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쿠폰이 ‘마마파파 알럽유’, ‘해피 벌쓰데이입니다. 매주 사내 갤러리에 우리를 옆에서 든든히 지지해 주고 있는 edm의 부모님의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많이 달라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취향저격 북쇼핑 매달 edm에서는 핵심가치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조하는 필독서를 선정하여 다같이 책을 읽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매달 모두가 동일한 책을 읽고 공유한다는 것은 서로 간의 공감대와 통일된 언어를 가진 문화를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집단적인 문화는 개인의 다양성을 쉽게 놓칠 수가 있는데, 이런 배경에서 탄생한 쿠폰이 상/하반기에 자신이 원하는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취향저격 북쇼핑’ 입니다.

 

 

 

 

 

 

 

 

 

 

 

 

 

 

 

 

 

 

 

 

 

 

 

 

 

 

 

 

언플로그드 데이 edm에서 초기부터 깜짝 이벤트로 종종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언젠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너무 열심히 일한다는 생각이 들어 2시간 정도만 일찍 퇴근하고 본인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어떨지 싶어 실행한 이벤트입니다. 반기별로 본인들이 정말 일찍 조기 퇴근하고 싶은 날 당당하게(?) 업무를 정리하고 사무실을 나섭니다. 늘 정시에 퇴근하다가 1-2시간 일찍 퇴근하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언플러그드 데이’를 신청하여 영화를 보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내 휴가를 드립니다  ‘이 쿠폰 누가 사용하겠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군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휴가인 것처럼, 직장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당연히 ‘연차’일 겁니다. 직장생활에서 누군가에게 연차를 준다는 것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누군가에게 주는 것과 같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때 가장 소중한 것을 주는 것처럼, 본 쿠폰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소중한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제작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반응이 없었지만 연말이 되었을 때 일년 동안 고마웠던 동료에게 자신의 소중한 휴가를 전달하는 것을 보면서 성숙한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동료애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10장의 쿠폰들은 매일 매일 일하는 우리에게 함께 일하는 구성원의 소중한 마음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 나를 지지해 주고 있는 가족과 지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3. 임신·출산 관련 복지 및 워킹맘·대디를 위한 복지제도

 엄마는 그냥 되는 게 아니야”

출산 휴가는 기본이고 한 자녀 당 1년 동안의 육아 휴직도 edm에서는 당연히 지원됩니다. edm은 여직원의 비율이 전체 구성원의 75%에 이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가족친화적인 복지 이전에 조직을 이끌어 가는데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창립 초기에는 사내에 출산이나 육아 휴직자가 많지 않아서 이런 정책에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막상 출산, 육아 휴직을 하는 직원이 많이 생기면서 우리나라의 출산, 육아 정책에 대한 관심과 관점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임신·출산 관련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조직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edm 에서는 여직원들이 임신했을 경우 최고의 혜택을 누립니다. 간혹 주위에 방송 매체를 통해서 임신을 하게 되면 회사의 눈치를 보거나 임신 사실조차 숨긴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데, edm에서는 12주 미만이거나 36주 이상인 경우는 단축 근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임신한 직원은 바로 임신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단축 근로를 신청 하게 됩니다. 단축 근로 제도는 임신한 여직원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제도입니다. 여기서 깨닫게 된 사실은 이런 제도가 여직원에게 너무나 당연하고 필수적인 제도라는 사실입니다.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이전에 임신한 직원은 조직 내의 배려가 필요하고 그들이 조직에 잘 정착할 수 있기 위해서 서로의 관심이 필요한 사실입니다. 또한 매년 5월이면 KIDS DAY를 정해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일을 하는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입니다. 이 날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미리 준비됩니다. 아이들이 어린이날처럼 많이 기다리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4. 과일 제공

매일 만나는 제철 과일과 베어베터 쿠키의 조화”

 

 

 

 

 

 

 

 

 

 

 

아침에 출근했을 때 휴게 공간에 푸짐한 다과와 제철 과일이 있으면 얼마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까? edm에서는 매일 신선한 과일을, 매주 목요일에는 베어베터의 빵을 제공합니다. 어떤 구성원은 회사에서 매일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복지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겨울에는 상큼한 귤을 먹으면서 회사에서 계절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소소하지만 큰 즐거움입니다. 가끔 간식이 먹고 싶은 오후 시간에 휴게 공간에서 다과를 먹을 때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운영하는 회사인데 edm에서는 매주 목요일 베어베터 빵을 먹으면서 우리 사회에 소외된 계층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성장과 화합을 위한 edm만의 특별한 ‘조직문화’

1. 독서모임

독서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성장엔진이다.”

 

 

 

 

 

 

 

 

 

 

 

 

 

 

독서모임은 edm의 대표적인 조직문화 중 하나입니다. 또한 구성원들의 반응과 참여가 가장 높은 모임이기도 합니다. 독서모임은 6년째, 매월 1권의 책을 선정해서 모든 구성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한 달에 두 세 번씩 근무 시간 중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그룹을 짜서 읽은 책의 내용을 리뷰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공감하기도 하고, 또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시간입니다. 성장을 하는 데 있어서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저자들을 통한 다양한 간접 경험이 통해서 우리의 지성을 넓히고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책을 읽는 것을 통해 조직의 언어가 통일되고 추구하는 지향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며, edm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의 종류 또한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 등 다양한 분야로 선정해 다방면으로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습니다.

 

2. 티스토리 (팀모임)

티스토리를 통한 팀워크의 시너지 효과”

edm의 티스토리는 아주 특별한 팀모임 문화입니다. 월1회 팀모임비를 지원하는데 단순히 먹고 마시는 그런 뻔한 회식이 아닙니다. 팀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티스토리는, 각 팀마다 팀원들이 원하고 함께하고 싶은 특색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심리카페에서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서로의 성향이나 장단점에 대해서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갖거나, 스트레스를 풀면서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방탈출 게임을 즐기거나 VR카페를 방문한 팀도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우리 팀만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 다른 팀의 구성원 간의 상호이해를 할 수 있는 모임으로 이뤄지며, 좀 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이루는 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때론 회사에서 다같이 공유하지 못했던 이야기나 서로의 마음을 특별한 공간에서 나누고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티스토리는 edm의 근간을 이루는 팀워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서 성과뿐만 아니라 ‘함께’라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구성원들은 매달 티스토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3. ‘edm知識마당’ – 명사 초청 & 저자 강연

 “베스트셀러 저자와 명강사의 지식 향연”

 

 

 

 

 

 

 

 

 

 

 

 

 

 

 

edm은 각 분야에서 다양한 명사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갖습니다. 최근에는 17년 6월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님이 기업 브랜딩과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17년 12월에도 edm독서모임의 선정 도서였던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의 저자 박재연 소장님을 초빙하여 책의 내용과 조직 내의 소통 및 공감에 대해 강연을 들었습니다. 박재연 소장님의 강의 내용은 별도의 글을 통해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이 지면을 담기에는 너무나 훌륭하고 탁월한 강의였습니다. edm知識마당은 각 분야의 유명한 명사와 저자들을 초청하여 edm 구성원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edm의 특별한 복지와 문화를 소개했는데, 어떤가요? 우리 edm. 좀 멋진 것 같지 않나요? edm구성원들이 나날이 배우고 성장하며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이런 좋은 기업 문화가 뒷받침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edm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문화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p.s.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또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