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 한달 살기’ 김밥만큼이나 푹빠진 것은 이것!

[인터뷰] 이디엠 한국어 대표 학생 Vita

우리 주변에 그 존재가 너무도 당연해서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있죠. 매일같이 듣고 쓰고 말하는 ‘한글’도 그중 하나인데요. 한글은 표음 문자로, 말하는 소리를 그대로 적을 수 있어 과학적으로 문자 체계가 잡힌 언어로 손꼽힙니다.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져 학습이 쉽고, 누구나 빠르게 읽고 쓸 수 있죠.

K-컬처 자체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를 이해하기 위해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학교육에 최적화된 체계를 자랑하는 edm글로벌캠퍼스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보다 나은 긍정 경험을 심어주고자 ‘edm Korean’를 운영하고 있어요.

한 달 전, 한국을 처음 방문한 Vita는 모국어인 러시아어에 비해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해서 만나봤는데요. 한국어만큼이나 K-푸드에 대한 애정도 커졌다는 Vita의 한국 생활기를 들어봤어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Vita입니다. 러시아에서 왔습니다. 30살이고요. 현재는 제품 관리자입니다.

Q) 한국에 언제 방문하셨나요? 이번이 첫 방문인가요?
한 달 전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Q) 한국에 도착하니,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한국에 오기 전에 상상했던 이미지나 느낌과 일치했나요?
상상했던 거랑 비슷해요. 제가 상상했던 한국의 식당, 바비큐, 다양한 산, K-pop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Q) edm에듀케이션의 한국어 수업 과정은 어땠나요?
리안 쌤이랑 같이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정말 재밌었어요! 선생님과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 개그 코드도 맞고 그래서 항상 기대가 됐어요! 리안 쌤께서 똑똑하시고 재미있으시고 항상 너그러우셔서 수업이 풍족했어요.

Q) 대부분의 사람은 한국에 와서 관광만 하고 갈텐데, 돈과 시간을 들이면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한국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edm에 왔어요. 한국어 언어 자체가 재미있어서 공부를 시작하고 그 뒤로 K-POP 그리고 BTS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Q) 배운 한국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나 문장은?
“음식” 그리고 “구경한다”라는 단어들을 좋아합니다. 제가 자주 쓰는 단어들이거든요. 흐흐 특히 구경하는 것이 제 취미라서 즐겁게 사용하고 다닙니다.

Q) 한국어만의 매력은? 다른 언어와 다른 특징이나 차별점이 있나요?

러시아어에는 문장의 단어 순서가 없어요. 예를 들어 형용사가 맨 앞에 와도 되고 아니면 동사가 맨 앞에 와도 돼요. 하지만 한국어의 구성 자체가 달라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서로 존칭을 쓸 때 신기해요.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반말을 쓰지만 또 그 반말 안에 다양한 언어?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흐흐 러시아와 달라서 신기해요.

Q) 많은 액티비티를 경험했다고 들었어요. 11주의 수업 중에서 어떤 경험이 가장 소중할까요? 혹은 어떤 기억이 오래 남을까요?

김밥! 김밥이죠~! 제가 직접 만들고 먹었잖아요~! 얼마나 보람차요!!

Q) 어떤 친구들에게 edm 한국어 과정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당연하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추천해요~!!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러시아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다가 가을에 한국에 또 오고 싶습니다~! 그때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