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포폴계의 프로!! 홍대 포트폴리오팀 입니다.
다들 아래와 같이, 예술적 감성 충만한 3월을 시작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저희팀이 어제 들었던 예술관련 특강을 중심으로 팀모임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연히 발견해서 아무생각없이 읽게된 책인데, 어려운 예술전반과 우리삶의 적용점 대한 이야기를 너무나, 그럴리없도록, 쉽게 풀어놓으셔서, 감탄하며 읽은책입니다.
지난번 독서모임때 나온 이야기처럼, 우리가 알고있는 정보나 이야기를 타인에게 이야기할때, 효율적으로 쉽게 전달하는것 ('직구')은 정말 어렵고 늘 고민할 문제인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희입장에서는 더더욱 고민스럽답니다) 어려운예술전반을 이렇게 쉽게 쓸수 있다는것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었어요~
어젠 참 상쾌하게 특강을 듣기에는 궂은날씨였으나, 하지만! 힘들게 신청해서 당첨된 특강이니만큼!(경쟁률이 치열해서 대기자로 간신히 뽑혔다는…) 저희는 의지를 가지고 팀모임을 강행합니다!
7시부터 입장이니, 저흰 빨리 서둘러서 출발했어요~
원래는 피자를 먹자고 했었는데, 빨리나오는걸로 빨리먹고 가야해서, 홍대맛집에서 간단히 스시로 저녁을 해결했어요~
빛의속도로 저녁을 먹고, 식사보다 디저트가 더 중요한 팀장님을위해 또 재빨리 디저트가게로 향했어요~
밖에서 볼때는 그리 특이할점이 없어보였는데, 막상들어가보니, 유명한 아티스트의 예술작품들이 걸려있는, (주인장이 예술에 조예가 깊은듯…)
'멋진' 곳이였답니다.
오레오 빙수도 깔끔하고 맛있었구요~ 화장실문앞에 써진 요 글귀좀 보세요~ ㅋㅋㅋ
'미스 송이 그럴리 없다' 흠…. 미스송은 화장실을 갈리가 없다…는 말일까요? 아리송~~한 문장이 호기심을 자극하죠? 재미난 곳인듯…
후딱 또 빙수한그릇을 해치우고 종종 걸음으로 상상마당으로 향했어요~^^ Extremely 극 'J' 성향인 저는 수업시작 30분전까지 미리 도착해있어야하는데, 제 기준에선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선착순20명안에 들어 청포도에이드 무료쿠폰도 받았어요~ 기다리는 팀장님. 이번 특강은 '예술수업'이라는 베스트셀러를 쓰신 인문학자 오종우 교수님의 출판기념 강연으로, 힘들고 어지러운 세상을 창조적으로 살아가고픈 우리를 위한 특강이었어요~ ^^ 세기의 예술작품에서 천재들의 빛나는 사유와 감각을 읽어내며, 그 '다름'을 '닮는'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이날 강의를 하나로 압축하는 멋진 동영상을 하나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BaHPND2QJg&index=12&list=PLy1cKX2FwjJh_CmEj0shIRDj5IHFXCd_o 조금 길지만, 꼭! 끝까지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귀머거리라 부르는 농인이되었을때 베토벤이 작곡했던 곡입니다. 들을수 있어야만 작곡을 한다는 우리의 편견을 한번에 깨주는 곡으로,
우리가 얼마나 좁은 사고의 틀속에서 살고있는지 되돌아 보게해줍니다.
강연은 10시가 다 되어 끝났답니다.
아침독서모임부터 하루종일 이어진 강행군이었지만, 매우 유익하고 감동적인 강의였어요~ ^^
어느 북 소믈리에의 평처럼,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다”, “예술을 대하는 인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가 넓어졌다” 라고 단언할수 없지만,
앞으로 더욱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조금더 '넓은' 세상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그럼 여러분도 저 동영상을보시고 건조한 일상에 잠시잠깐 신선한 자극을 받아보시길바라며,
이만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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