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위대함은 타고 나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 좋은 환경만으로 설명되지 않던 재능의 세 가지 법칙을 밝힌다
수많은 사례와 뇌과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특별한 능력'의 이면에 숨어있던 강력한 법칙들을 밝힌 책. 러시아의 허름한 테니스 코트에서 샤라포바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배출되고, 무명의 작가가 어느 날 천재적인 작품을 발표한다. 도대체 무엇이 평범한 이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일까? 비범한 재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자신이 취재하면서 만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들에게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초라한 환경에서 탄생한 특별한 인재들과 그 주변 사람들, 재능의 정체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과학자들을 찾아 만나본 끝에 모든 재능에 적용되는 공통의 패턴이 있음을, 그리고 그 패턴이 인간의 뇌가 스킬을 습득하는 근본적인 매커니즘과 관련 있음을 밝혀냈다.
14개월 동안 이루어진 방대한 취재의 결과물인 이 책은 재능에 대한 낡은 관념을 바꾸고 우리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의 증거를 제시한다. 저자는 개인의 소질이나 적성이라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능력을 발휘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연습하고 어떻게 완벽을 추구하느냐'라고 말한다. 미국에서 출간 첫 주만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진입하고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출간되는 등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책이다.
– 저자 소개
저자: 대니얼 코일(Daniel Coyle)
저널리스트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National Magazine Award’ 최종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를 정도로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엄청난 취재력을 인정받는 저명한 저널리스트다.
「앵커리지 타임스」 「아웃사이드」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6년 논픽션 『랜스 암스트롱의 전쟁Lance Armstrong’s War』을 출간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2007년 「뉴욕 타임스」 커버스토리에 실린 ‘탤런트 코드’ 기사가 화제가 몰고 오면서 본격적으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 밖의 저서 『하드볼Hardball』 『새뮤얼 깨우기Waking Samuel』 등이 있으며, 현재 알래스카에 거주하고 있다.
– 목차
* 저자 서문|모든 특별함에는 동일한 법칙이 있다
* 프롤로그|한 달 치 연습을 6분 만에 해치운 소녀
* 본문
1부 Deep Practice! 끝까지 연습하기
모스크바의 진흙투성이 테니스 코트, 캘리포니아 빈민가의 한 학교,
야구에 미친 카리브 해의 어는 섬 등. 열악한 환경에서 위대한 인재를 배출하는 곳들이 있다.
이 모든 일들이 과연 특이한 현상의 하나일 뿐일까.
1장 스위트 스팟을 찾아라
-전 세계에서 발견되는 '닭장 하버드'
-미국 항공대, 장난감 비행기 트레이너를 만들다
-브라질의 축구 선수들은 왜 후보들까지 천재적일까
2장 브론테 자매는 과연 천재였을까
-특별한 사람들에 대한 신화를 벗기다
-르네상스를 천재의 시대로 만든 '미켈란젤로 시스템'
-인간은 미엘리누스다
3장 완벽한 연습을 위한 세 가지 규칙
-'젠장 빌어먹을 효과'가 발생할 때
-과제를 거대한 덩어리로 인식하기
-절대적인 법칙 '빈복하기'
-감정을 느끼는 법을 배워라
4장 재능의 뇌과학
-'심층 연습 세포'를 발견하다
-모든 능력은 똑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2부 자신을 폭발시킬 점화 장치를 찾아라
왜 독같이 연습을 해도 어떤 이들은 진도가 빠르고 어떤 이들은 그렇지 않을까.
세상 모든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려온 미스터리다.
과연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걸까.
5장 원초적 암시걸기
-나라고 왜 못하겠어?
-작지만 강력한 생각
-톰 소여는 친구들을 어떻게 속였을까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6장 특별함은 전염된다
-큐라소 리틀 야구단의 실험
-시스팀 성당 효과
-어떤 말이 능력을 점화시킬까
7장 디테일 하나하나가 전체를 바꾼다
-고물 자동차 같은 학교가 움직이다
-캘리포니아의 특이한 개학식
3부 마스터 코칭
흔히 특별한 사람들 뒤에는 특별한 스승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세계적인 인재들 대부분은 맨 처음에 평범한 선생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우연이었을까.
8장 누가 위대한 사람들을 탄생시키나
-은행 강도들의 마스터 코치
-우든 코치의 비밀 커리큘럼
-사랑이 특별함을 만든다
9장 버튼을 누르고 또 눌러라
-마스터 코치의 네 가지 자질
-지식 매트릭스를 작동시킨다
-기자처럼 수집해라
-GPS 장치가 있는가
-진심으로 연극해라
-축구 훈련과 바이올린 교습이 다른 이유
10장 톰 마르티네즈와 6000만 달러의 도박
* 에필로그|탤러트 코드의 세계
-도요타의 방법
-심리치료에도 심층 연습의 원리가 숨어있다
-재능과 나이의 상관관계
-핀란드 교육의 비밀
-아이들에게 은밀한 재능이 있다는 상상
– 출판사 리뷰
"꾸준한 노력, 좋은 환경이 ‘그들을’ 만들지 않았다"
평범한 사람들이 갑자기 특별해지다
실내 코트가 달랑 하나뿐인 궁핍한 러시아 테니스 클럽에서 어떻게 미국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여자 선수들을 세계 랭킹 20위권에 올릴 수 있었을까? 1998년 한국인 여자 골프 선수가 처음으로 LPGA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래, 2008년에는 LPGA 투어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무려 45명으로 늘어났다. 1991년에 반 클라이번 피아노 경연 대회에 참가한 중국인은 1명에 불과했으나, 최근에 열린 대회에는 8명이 참가했다.
언론 매체들은 이 모든 것들을 특이한 하나의 사례로 다루는 경향이 있다. 과연 그럴까? 그러나 실제로 이 모든 사례는 오래전부터 반복되어온 거대한 패턴의 일부일 뿐이다. 19세기 비엔나의 작곡가들, 셰익스피어 시대 영국의 작가들, 그리고 르네상스가 한창이던 당시 인구 7만의 조용한 도시 피렌체에서 갑자기 전무후무한 수준으로 쏟아져 나왔던 천재들을 생각해보라. 모든 경우에 똑같은 질문이 머릿속을 맴돈다. 이런 비범한 재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천재들이 탄생하고, 심지어 떼로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 ‘재능의 용광로’를 찾아 나선 경이로운 탐험
– 브라질 축구 선수들은 왜 후보들까지 그토록 천재적일까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대니얼 코일. 투르 드 프랑스의 영웅 랜스 암스트롱을 주인공으로 하는 탁월한 논픽션을 발표했던 그는, 자신이 취재하고 다니면서 만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들에게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과거의 역사에서 현재까지, 아메리카 대륙에서 작은 섬에 이르기까지. 작가에서부터 축구 선수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특별한 재능이라는 것은 과연 ‘타고난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까. 혹은 ‘외부적인 환경’에 의한 것일까? 만약 ‘노력’으로 되는 것이라면 왜 비슷한 조건에서 똑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이런 의문을 안고 그는 2006년 12월부터, 사글셋방 같은 환경에서 에베레스트만큼 위대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는 뜨거운 ‘재능의 용광로’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의 출발지는 궁상스럽기 짝이 없는 모스크바의 어느 테니스 코트였고, 그 후 대니얼 코일은 14개월 동안 뉴욕 북부의 작은 음악 캠프, 캘리포니아의 초등학교, 카리브 해 섬의 야구장까지 특별한 재능을 폭발시키는 사람들과 그들의 주변 사람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후보들까지 천재적인 브라질의 축구 선수들에서부터, 재능의 정체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과학자들에 이르기까지. 그는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장소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개인과 집단을 연구하면서,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공통된 패턴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이 인간의 뇌가 스킬을 습득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과 관련 있음을 밝혀냈다. 이러한 방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하는 2009년 출간된 『탤런트 코드』는 ‘혁명적인 과학계의 발견을 영리하게 포착한 새로운 형태의 자기계발서’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출간 첫 주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진입하고, 전 세계 10여 개국에 출간되는 등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모든 재능을 움직이는 ‘동일한 법칙’을 발견하다
– 인간의 능력에 대한 경이로운 발견
대니얼 코일은 이 책을 통해 모든 재능에 적용되는 공통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요컨대 모든 ‘특별한 재능’을 발현시킨 연습, 동기부여, 코칭의 방법들은 근본적으로 동일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특히 인간의 뇌가 스킬을 습득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는데, 이 메커니즘은 재능에 대한 혁신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이런 관찰을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재능을 발현시키는 차이도 유전적인 요인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특히 개인의 소질이나 적성이라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능력을 발휘하는 데’는 결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타고난 신동이라고 생각하는 모차르트나 브론테 자매들의 경우, 또는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랜스 암스트롱 같은 위대한 운동선수의 경우에서도 핵심적인 것은 ‘타고난 어떤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연습하고 어떻게 완벽을 추구하느냐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아무리 연습해도 되지 않던 어떤 것이 갑자기 ‘섬광’처럼 실력이 느는 순간을 말이다. 그 순간이 바로 ‘재능의 세 가지 법칙’이 움직이는 순간이다. 한 달을 연습해도 늘지 않던 피아노 솜씨가 단 6분 만에 가능해지는 순간. 평생 2군 선수에 머물 것 같던 사람이 갑자기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그런 순간들. 우리는 사실 역사적으로 수없이 이런 순간들을 확인해왔다.
똑같이 1만 시간을 연습해도 따라잡을 수 없다면, 항상 자기 능력의 80%만 보여주는 데 머무르고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보자. 왜 누구는 한순간에 느는데, 누구는 항상 중간에서 머무르는가. 개인과 집단의 능력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현시키는 법칙은 무엇일까. 이제 ‘탤런트 코드’를 통해 인간의 능력에 대한 오래되고 낡은 관념이 바뀐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가능성에 대한 증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처: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