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용성 기자) 중궈광보망은 2009년10월의 미국 고등교육기구에 소속되어 있는
중국학생들은 전년의 9만8235명에서 12만7628명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9.9% 증가한 수치며,
중국은 현재 미국내에서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내고 있는 국가로 기록됐다.
올해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교육기관의 국제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수는 전년대비 3% 증가한 69만923명이었다.
이같은 증가세는 중국의 유학생들이 견인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실제 중국의 유학행이 미국에서 공부하는 전체 유학생 총수의 18%를 상회한다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또한 중국내 소비수준의 향상이 중국을 최고의 파견국으로 밀어올렸다는 분석도 소개했다.
미국 주베이징대사관의 공사인 토마스 스키퍼는
“미국은 여전히 중국에서 유학생들이 유학지로 고려하는 최고의 국가”라며
“이유는 미국교육의 수준높은 질과 브랜드가치 때문”이라고 지적햇다.
한편, 보고서는 2008년9월 1만3674명의 미국인이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수치라고 적시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의 다섯번째 유학생 파견국가며,
아시아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유학목적지 선호도 10위권안에 랭크된 국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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