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KBS ‘TV 책을 보다’ 화제의 도서!
약점을 이용해 당당하게 승리한, 이 시대 다윗들의 이야기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이기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만 보면 비즈니스에서 앞서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지만, 그보다는 가난, 장애, 불운,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강력한 거인 앞에 선 평범한 사람들을 승리로 이끌고자 한다. 차별과 장애를 겪거나 부모를 잃거나 좋지 않은 학교에 진학하거나 압제를 겪는 등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그것에 함몰되지 않고, 어려움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지니게 될 것이다.
3,000년 전 팔레스타인에서 양치기 소년이 돌팔매질 하나로 위대한 거인 전사를 쓰러뜨렸다. 이 이야기는 이후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로 불리며 거인과 약자의 싸움으로 회자되어왔다. 이 책은 바로 이 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전쟁, 스포츠, 정치, 그리고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강자들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시각으로 사례를 수집하여, 통념과 달리 강자는 자주 약하고 약자는 보기보다 강하다고 일러준다. 책에서는 거인을 이겨낸 이 시대의 다윗 아홉 명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우리는 거인과의 싸움에서 당연히 거인이 이길 것이라고 단정한다. 하지만 말콤 글래드웰은 그것이 잘못된 통념이라고 말한다. 역사학자 아레귄-토프트의 연구에 의하면 강대국과 약소국의 전투에서 약소국이 이길 확률은 28.5퍼센트인데, 강대국의 룰을 따르지 않고 다르게 접근한 전투에서는 승률이 63.6퍼센트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작고 약하다고 무조건 불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득권의 룰을 깨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사람은 불리한 조건에 놓인 약자들이다. 그렇다면 약자인 것이 그렇게 나쁜 일만은 아닐 수도 있다.
저자소개
저 : 말콤 글래드 웰 (Malcolm Gladwell)
1만시간 법칙, 티핑포인트, 블링크 등 새로운 비즈니스 용어를 만들며 『티핑포인트』(2000)와 『블링크-첫 2초의 힘』(2005) 등으로 전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비(非)비즈니스 책을 씀으로써 그들에게 현대 경영의 경계 너머에서 통찰력을 찾을 수 있게 하였다. 인간사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일화와 비사들을 끌어오며, 풍부한 사례를 장착한 신선한 분석과 매력적 문장으로 독자들을 잡는다.
뉴요커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글래드웰은 심리학과 사회학·인류학 등을 동원해 비즈니스적 통찰력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였다. ‘티핑포인트(The Tipping Point·2000년)’와 ‘블링크(Blink·2005년)’로 명성을 얻은 그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의 경영 대가(大家·guru) 10인’에,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했다. 최근 펴낸 ‘아웃라이어(Outliers)’도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NYT)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그는 마케팅이 원인과 결과가 단순하게 이어지는 메커니즘이 아니라 복잡계(複雜系)의 원리가 적용되는 분야라는 사실을, 피부에 와닿는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극적으… 1만시간 법칙, 티핑포인트, 블링크 등 새로운 비즈니스 용어를 만들며 『티핑포인트』(2000)와 『블링크-첫 2초의 힘』(2005) 등으로 전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비(非)비즈니스 책을 씀으로써 그들에게 현대 경영의 경계 너머에서 통찰력을 찾을 수 있게 하였다. 인간사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일화와 비사들을 끌어오며, 풍부한 사례를 장착한 신선한 분석과 매력적 문장으로 독자들을 잡는다.
뉴요커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글래드웰은 심리학과 사회학·인류학 등을 동원해 비즈니스적 통찰력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였다. ‘티핑포인트(The Tipping Point·2000년)’와 ‘블링크(Blink·2005년)’로 명성을 얻은 그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의 경영 대가(大家·guru) 10인’에,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했다. 최근 펴낸 ‘아웃라이어(Outliers)’도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NYT)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그는 마케팅이 원인과 결과가 단순하게 이어지는 메커니즘이 아니라 복잡계(複雜系)의 원리가 적용되는 분야라는 사실을, 피부에 와닿는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극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중요한 변화나 핵심적 사고(思考)는 ‘선형적·연속적·순차적·논리적’으로 일어나기보다 ‘비선형적·불연속적·폭발적·직관적’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다.
그는 1963년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 대학교와 트리니티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수학자인아버지와 심리치료사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어머니가 책을 펴내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를자신의 롤모델로 삼았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그는 주목받는 중거리 선수였으며, 1978년 온타리오 고교 선수권대회 1500m에서 우승하였다. 그러나 1982년 워싱턴 D.C의 국립 저널리즘 센터에서 인턴십을 수료하며 언론인의 길로 진로를 전환한다. 영국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현재는 뉴욕 시에 살고 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6년부터「뉴요커」의 기고 작가로 일해왔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Ron Popeil)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탔다. 그리고 『티핑포인트』(2000)와 『블링크-첫 2초의 힘』(2005) 모두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2005년에는「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현대사회에서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은 과연 언제일까? 한국에서 2001년에 발간된 『티핑 포인트』는 첨단 유행에서부터 전위 예술에 이르기까지 티핑 포인트를 추적하는데 다양한 사례들을 사회학적인 측면으로 해석하고 소개하였다. 그는 “왜 어떤 것은 뜨고 어떤 것은 사라지는가?” 유행의 출현, 범죄의 증감,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극적인 전환, 그 외 매일의 삶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한 순간의 변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사회적 ‘전염’으로 간주하는 것이라 말한다. 네트워크가 강하고 열정이 뜨거운 소수가 핵심 병력으로서 ‘전염’에 앞장서야 하고(소수의 법칙), 대중의 뇌리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메시지가 있어야 하며(고착성 요소), 상황과 환경과 맥락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상황의 힘)는 전염의 3가지 법칙을 통해 대박 상품이나 메가트렌드의 발생과 진화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블링크-첫 2초의 힘』에서 2초 동안 무의식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순간적 판단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생각 체계를 조직화하여 의사결정 능력을 높일 수 있는지 밝히고 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복잡한 일을 맞닥뜨리거나, 긴박한 상황에서 결정을 해야 할 때마다 순간적으로 솟아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갖게 되는데, 그 2초 정도의 짧지만 강력한 순간에 대한 영감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어떤 분야에서든 숙달되기 위해선 하루 3시간 10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1만시간의 법칙을 담은 ‘아웃라이어’로 돌아왔다. 빌 게이츠(Gates)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창립자 빌 조이(Joy), 비틀스 등도 한결같이 1만시간 법칙과 마태복음 효과의 수혜자들이라는 것을 그는 매우 설득력 있게 증명하고 있다. 출발점의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낳는 기회로 이어지며, 누구나 재능과 가능성을 꾸준히 계발할 수 있는 여건과 문화를 조성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의 저서가 전 세계적으로 경제/경영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지은 책으로『블링크』『티핑 포인트』『아웃라이어』『그 개는 무엇을 보았을까』등이 있다.
역 : 선대인 (필명: 케네디언)
재벌, 정부, 정치권 등의 이해관계에 오염되지 않은 정직한 정보, 일반가계의 경제적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경제의 리스크 요인을 앞서 분석하고 경고하는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소장. 부산에서 태어나 경북 경산에서 자랐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와 미디어다음 취재팀에서 기자로 생활했고, 4차례 한국기자협회 선정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시티뱅크 선정 ‘올해의 경제기사상’ 우수상(1999년)을 받았다. 이후 미디어다음 취재팀으로 옮겨 부동산 및 주택 문제와 건설산업 및 정책 등을 깊이있게 다뤘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석사(MPP) 학위를 마치고 2007년 귀국해 서울시 정책전문관으로 일했다. 온라인에서는 ‘케네디언’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블로그 불량사회 (http://unsoundsociety.tistory.com)를 운영하고 있다. 여우 같은 아내 김태현과 개구장이 아들 선재헌, 귀염둥이 딸 선재인과 일산에서 알콩달콩 살고 있다. 매일 일산 호수공원길을 따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현재 시민모임 ‘세금혁명당’의 대표이자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김미화, 우석훈, 김용민과 함께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의 패널로 활동했다.
저서로 『대한민국은 부동산공화국이다?』(2005년,공저),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위험한 경제학』,『문제는 경제다』,『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선대인경제연구소 편),『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열정 포트폴리오』(2007년)를 번역했다.
목차
옮긴이 서문ㆍ우리 시대 보통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근거
머리말ㆍ다윗은 골리앗을 어떻게 이겼을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불가능해 보이는 승리│중보병과 투석병의 룰│거인과 싸우는 법
제1부 약점의 유리함, 강점의 불리함
제1장 상대의 예상을 뒤엎는 언더독의 전술
강팀에 유리한 방식│로렌스의 대장정│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것│약점이 필승 전략│약자의 자유│이길 수 있는 기회
제2장 작은 학급이 공부를 더 잘할까?
줄어든 학생 수│코네티컷의 자연 실험│돈의 두 얼굴│뒤집힌 U자형 곡선│가장 이상적인 숫자│골리앗의 함정에 빠진 학교
제3장 아웃사이더의 자아 관념
인상파 화가들과 살롱│어떤 대학을 선택할 것인가│새로운 정체성 찾기│상대적 박탈감│큰 물고기-작은 연못 효과│하트윅 올스타와 하버드의 얼간이들│예상 가능한 결말
제2부 바람직한 역경에 대한 이론
제4장 잃을 게 없는 지점
난독증│긍정적인 난관│읽기를 뛰어넘은 능력들│보상 학습│혁신을 만드는 비합리성│실패의 가능성을 다루는 방법
제5장 결핍과 용기
기억조차 용납되지 않는 시절│폭격을 대하는 방식│끔찍한 일에 대한 두 가지 반응│절대 포기하지 않는 의사│결핍에서 형성된 미덕│소아백혈병과의 싸움│후천적 용기│초인적인 에너지와 담력의 기원│가장 어두운 지옥으로부터의 회복│상대를 이해한다는 것
제6장 물어뜯겨도 물러서지 않는다
영원히 불타오를 이미지│절대 가고 싶지 않은 도시│사기꾼 영웅│주님과 브레어 토끼│테라핀의 전술│잃을 것이 없는 자유│작은 속임수
제3부 힘의 한계
제7장 부당함 앞에서 부른 노래
북아일랜드의 위기│프리랜드 장군의 실수│불통의 정당성 원칙│법질서가 부른 상처│어쩔 수 없는 일│유모차 시위대
제8장 용서하는 실용적 전략
딸과의 약속│삼진 아웃제 혁명│불명확한 효과│갑작스런 비극│두 갈래길│권위 행사│용서의 힘
제9장 엘라 계곡의 양치기를 만나라
르 샹봉의 불복│박해가 길러준 뿌리│소나무는 성장하면서 굵어진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