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번째 “연결의 대화” 교육을 경험한 직원들의 반응이 너무나 폭발적이여서
“연결의 대화 시즌2”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회사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에 대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기란 흔하지 않은 상황인데, 박재연 선생님의 교육은 실제로 교육을 경험한 직원들이
칭찬해주고, 동료 직원들에게도 추천해 줘서 많은 직원들이 시즌2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몇 명의 사람들을 만나고 몇마디의 대화를 나누시나요?
요즘은 얼굴을 맞대고 말로 대화하기 보다 메신저와 이모티콘으로 우리의 감정과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더 편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회사에서, 가정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자주 많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도, 상대방이 이야기 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사소한 단어, 표정, 몸짓에 의해서도 우리의 감춰진 의도가 드러나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았던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는 먼저 대화에서 오해가 왜 발생하는 지에 대해(선생님은 ‘대화에 실패’, ‘단절의 대화’라고 표현하셨습니다.) 배웠습니다.
어떤 자극이 발생 했을 때, 우리의 기질에 따라, 그동안의 경험에 따라 우리의 뇌는 ‘자동적으로 생각’ 하게 됩니다.
이때 판단을 하기도 하고, 비난과 강요, 합리화 등이 우리의 뇌에서 자동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러한 자동적 생각을 통해 분출되는 대화는 상대방과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는 자신이 만든 내적인 틀(frame)안에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적인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틀을 의식하고 나오십시오.”
어떤 상황이나 사물, 사건을 표현할 때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주관적 해석’을 하게 됩니다.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해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리는 사실 다양한 경험에 의해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들어도 다르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러한 주관적 해석을 통하게 된다면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왜곡해서 듣는 경우도 생기죠.
우리는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 위해 “관찰” 이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기안의 침묵과 접촉하는 법을 배워라.
그리고 모든 것에 나름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라”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있는 그대로의 나(상대방)의 감정, 나(상대방)의 욕구를 알아차리기 위한 관찰을 위한 훈련으로
‘침묵대화’도 좋습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우리는 감정의 원인과 책임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감정대로 사는 것과 감정을 인식하며 사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 삶일까요?
우리가 갈등을 겪을 때 우리 내면의 생각은 정돈되지 않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내면의 모든 것을 인식 할 때 우리는 선택적으로 말하고
행동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때의 갈등은 다른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원하지 않는 말 대신 원하는 말에 집중할 수 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 말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요청은 나의 무능력함이 아니라 상대에게 인간답게 살아갈 기회를 선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나와 상대를 더욱 성장 시키고 완벽한 내가 아니라 인간적인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우리는 6주의 교육 과정을 통해 선생님의 생생한 경험을 듣기도 하고, 함께 교육을 듣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지식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대화와 훈련을 통해 배운 이러한 경험은 우리들이 가족과의 관계,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 고객과의 대화에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대화하면 서로에게 좀 더 유익할 수 있을지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