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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리프레시 휴가, 모두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 ①

구성원에게 선사하는 합법적 방학…‘리프레시 휴가’제도

어렵게 취업관문을 뚫고 나와 막상 직장인이 되어보니, 앞으로 장장 수십년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사는 모습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쌓이는 통장잔고와 성장을 거듭하는 커리어도 당장은 남의 이야기같고, ‘왜 직장인에게는 방학이 없는 것인가’ 좌절하고 있나요?  

우리는 출퇴근을 반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고, 이를 분명 회사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회사와 구성원, 그 자체로 최적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서로가 노력을 기울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고맙게도 회사는 고생한 구성원에게 방학을 선사합니다. 바로 ‘리프레시 휴가’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주어진 휴가를 쪼개 가며 쉼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 회사가 통 크게 선사하는 ‘진정한 직장인의 방학’. 이디엠 에듀케이션은 5년 만근 시 2주간의 유급휴가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는 발리로 홀가분하게 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와 후기를 전하는 김재우 과장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디엠에서 얼마나 근무했고,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학본부 부산지사 7년차 김재우 과장입니다. 현재 부산지사에서 어학연수 및 정규유학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 마주했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현실성 있는 유학 계획 수립을 도움 드리고 있습니다.

리프레시 휴가를 떠나보니 이전의 개인 휴가와는 다른 어떤 점이 가장 좋았나요? 

올해 3살된 딸 아이와 함께 발리로 2주간의 소중한 여행을 계획했어요. 맞벌이 부부다 보니 아이와 함께, 길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매번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였는데요. 고맙게도 회사에서 2주간의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주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자녀와 대화도 많이 하고, 좋아하는 놀이도 오래 하면서 연속된 날들을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어요. 특히 부산지사 동료들의 배려로 업무를 최소화하고 떠난 터라 짧게나마 회사 업무를 잊고 가족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말그대로 리프레쉬가 많이 됐답니다. 

평소와는 달리 긴 휴가기간동안 쌓인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은데요. 공유해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양육을 도움 주고 계신 터라 평소 저희 집에 데려오려고 할 때 안가겠다고 떼를 쓰던 아이였어요. 발리 도착 직후, 첫째 날도 할머니집에 가겠다고 울고 불고 이길 수가 없었죠. 그러다 이튿날부터 무한하게 이어지는 모래놀이, 수영장, 호텔의 키즈클럽 액티비티를 고루 경험하더니 그후 2주 내내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는 일이 아예 없었답니다. 

특히 발리는 가족 여행객이 많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머무르기에 좋은 호텔이 많고 액티비티도 다양했어요. 낙타 먹이주기, 꽃게 잡기, 물고기 먹이주기, 암벽등반, 거북이 방생, 만들기 수업 등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