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edm유학센터는 올해 9월 출국을 앞둔 예비 유학생과 유학 선배를 직접 연결하는 ‘edm네트워킹데이’를 지난 14일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영국유학과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예비 유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위해 현지 경험이 풍부한 선배 유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영국 BBC 출연 경력이 있으며 영국 석사 과정을 앞둔 유튜버 ‘코리안빌리’가 특별 게스트로 자리했다고 한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찐현실 유학생활’을 주제로 멘토 발표가 진행됐다. 첫 입국 때 필요한 준비물, 기숙사 생활 적응, 시간표 운영과 시험 대비 등 실제 경험에 기반한 조언이 이어졌다.
또 지난해 1기에 예비 유학생으로 참석했던 학생들이 올해는 멘토로 돌아와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이어갔다. 예비 유학생들은 메모하거나 휴대전화로 기록하며 집중했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준비한 질문이 쏟아졌다.
2부는 팀 대항 퀴즈와 자유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됐다. 비슷한 시기에 출국하는 학생들이 교류하며 친분을 쌓고, 멘토들과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초반의 어색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활발한 대화와 공감대로 바뀌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는 다과와 선물로 활기를 더했으며, 종료 후에도 학생들이 연락처를 교환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영국 생활을 꾸준히 전해온 코리안빌리가 참여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그는 영국 유학생활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예비 유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것이다.
예비 유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학생은 “선배 유학생을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같은 시기에 출국하는 또래들과 친해질 수 있어 유학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dm유학센터 관계자는 “유학은 개인의 선택 같지만 실제로는 함께할 동반자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dm유학센터는 영국·미국·캐나다·호주 등 영어권 국가로 유학과 어학연수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유학원으로, 15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누적 수속 고객은 7만8000명 이상이며, 단순한 수속을 넘어 청년들의 도전을 함께하는 동반자를 자처한다. 설명회와 1대1 상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들이 서로 연결되고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비즈월드=이서윤 기자 / leesu@bizwnews.com]